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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기록

1. 세상엔 너무 매력적인 남자가 많다.

내 옆자리 프랑스 보스만 봐도 그래. 가끔 악동 갱스터 같으면서도 정말 정말 스윗하다

얘 땜에 몇번이나 울컥한 적이 많다. 너무 스윗하고 내 맘을 잘 알아줘서.

와이프가 부럽다 ㅋㅋㅋㅋㅋ

 

2. 눈물샘이 미쳤어

쉬벌 눈물샘이 가끔 미친거 같다

쓸떼없이 눈물이 존나 나오고 지랄임 진짜 별것도 아닌데. 상대방도 당황스럽고 난 더 당황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미친뇬

그리고방에 들어가서 이불하이킥 존나함 ㅠㅠ 힝 그냥 얘기하다보면 내가 마치 무슨 드라마 주인공 된 마냥 눈물이 나옴 왜래 진짜? 옛날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흠..........눈물이 많아진걸까 아님 속에 뭔가 쌓인게 많은건가.

 

3. 최근 들은 명언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갑자기 유학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다. 빚갚고 힘들게 번돈 다시 투자해야된다 생각하니

언제 내가 원하는 상상의 집 마련하고 원하는 차 사고 언제 ....언제......그런 삶을 꾸리나 생각하니 유학 계획이 너무 허황되고 사치처럼 보였다. 일 마치면 한국 들어가서 재테크 공부하고 돈 굴려서 제주도가서 집 짓고 조용히 살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얘기를 들은 L언니가 뙇 하는 말. 아니라고 외국가서 니가 배우고 싶었던 그 기술 배우라고. 그게 나중에 더 좋은 투자가 될거라고. 지금은 물고기 잡는 법을 배워야 되고 절대 늦지 않았다. 돈이라는 건 있다가도 없는 거라 지금이야 물고기 먹여주는 사람이 있으니깐 모르지만 나중엔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그럴려면 기술을 배우라고. 뚜둥.. ㅋㅋㅋ 휴 이렇게 만 하루만에 내 방황과 회의감은 종료되었다 역시 연륜에서 묻어나는 조언. 맞어 물고기 잡는 방법이 필요하다.

 

4. 뉴욕 여행가고싶다. 그냥 국내라도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곳 여행가고 싶다.

 

5. 로또 하고싶다.

 

6. 친구가 나와 같은 일 오퍼 받았다. 그래서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려고 연락왔던데 나랑 존나 친한 친구고 내가 좋아하는 친군데 나 솔직히......................질투나고 시기났다.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일 거 같아서. 지금 하는 일이 돈도 돈이고 여자로써 이런 이력은 특별해서 사실 나 되게 자부심 컸단 말야.

근데 친구가 오퍼 받으니까 내보다 더 좋은 조건일까봐 그리고 내랑 비슷한 이력 쌓이니까 질투나더라ㅠㅠ

이기년인년...ㅠㅠ 아니 내가 존나 좋아하고 졸라 나한테 잘해주는 친구거든??

외국 나간다고 백화점 면세센터 델꾸가서 처음으로 입생로랑 틴트도 사주고 캐나다 준비할 때 통장잔고 부족해서 비자 신청 못했는데 나중에 그 얘기하니까 왜 돈 빌려달라고 안했냐고 자기가 더 아쉬워하던 친군데.

미친뇬. 마음 곱게써라..................ㅠㅠㅠㅠ

히융 친구야 미안 지금 반성하고 있다....그래도 나 진짜 너 좋아하는데 왜이렇게 나 질투가 났을까 ㅠㅠ

내 인생이 아직까지 뭐하나 잘난 거 없이 변변치 않다보니까 남 잘되는거 보면 불안하고 질투나고 배아픈 마음이 먼저든다 ㅠ 내가 마음에 여유를 못가졌어.....못난년. 심보 곱게 써야지. 덕 많이 베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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