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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요즘 따라

요즘 따라서 너무 외로워서 그런가 빨리 정착하고 싶다

이상해

그냥 빨리 좋은 남자 만나서

둘이 오순도순 꽁냥꽁냥 오붓하게 살고싶다

외국 나가고 싶은 마음이 아직 반이긴 한데

정말 좋은 남자 사랑하는 남자 만나면

한국일찌라도 어디든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얼굴 보면 웃음 나오고

대화하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고

하는 짓이 다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널 보는 내 눈에서 꿀이 뚝뚝

니 눈에서도 꿀이 뚝뚝

세상에서 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서

하루하루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는 사람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언제쯤 만날까?

언제쯤 정착할 수 있을까?

요즘 이상하네

 

좋은 남자 만나려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돼야지.

좀 더 성숙하고 좀 더 현명하고

덤으로 섹시랑 귀여움까지.

 

이쁘고 사랑스럽고 섹시하고 현명하고 성숙한 여자

일단 나부터 멋져지련다

복귀하면 만나는 남자들마다 아무도 날 안 놓치고 싶게 만들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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