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텀은 너무나도 여유롭다. 업무시간은 1시간 늘었지만 업무부하가 적어저서 널널하이 좋다.
2. 쉐프 마르코가 요즘 나한테 작업 중. 커피 안 마신다니까 맨날 과일 주스 갖다주고 일 마치고 보자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거절 중. 저번엔 자기 방에서 같이 영화 보자던데. 니랑 떡칠거 아니니깐 안갈란다ㅋㅋ 피곤해서 일 마치고 따로 보고싶지도 않고 딱히 못생긴것도 아닌데 내 스타일이 아님. 계속 거절하면 과일 주스도 안녕이겠지?ㅋㅋ 뭐 상관없당.
3. 유일한 내 관심남 데니가 컴백했다. 나 줄려고 버버리랑 CK향수 사왔었는데 누가 훔쳐갔단다. 뭐 여기선 그럴 수 있는 일이지. 어쨌든 나 줄려고 향수까지 샀었다니 기분 좋다. 다시 데니랑 꼼냥꼼냥 해봐야지.
4. 얼마 전까지 기분 저기압이여서 운동 놓아버리고 먹기만 했더니 살이 쪘다. 바지가 낑긴다; 빼야한다...빼야한다..근데 귀찮다 ㅠ 흠..일단 다시 운동은 시작해야 한다. 핫바디를 위해.
5. 피부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피부톤과 피부결이 개선 됐다. 특히 코 양 옆 볼쪽이 매우 깨끗해졌어. 뽀얘지고. 싄난닷. 앞으로도 관리 잘해줄게 내 피부야
6. 명품에 눈을 뜨다. 참 늦게도 떴다. 아직까지 난 명품이 하나도 없다. 근데 앞으론 원하는 이쁜 아이템들은 하나씩 모으고 싶다. 돈 많이 벌자. 돈이 최고다. 백, 구두, 악세서리 정말 이쁜것들만 하고싶다.
7. 맛집 리스트를 작성했다. 휴가 나가면 맛집 리스트 따라 여행할 계획이다. 휴가 들어가면 겨울철이니만큼 영덕 대게가 내 1순위다. 안동 맘모스 빵집에 크림치즈빵이 그리 유명하다던데 안동가서 찜닭도 먹고 치즈빵두 먹구싶다
8. 요즘 미우새 너무 재밌다. 맨날 남친한테 보내달라해서 다운받아 보는 중. 미우새랑 나혼자 산다 이국주랑 박나래 나오는거 재밌어 죽겠당. 곧 일본 애니메이션이도 입문할 생각이다.ㅋㅋㅋ애니 입문하고 나중에 일본으로 덕후여행도 가야지. 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