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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와꾸랑 생각

중2때까지 씹못생겼던 나. 중3때 안경 벗으면서부터 좀 이뻐짐

지금도 컴플렉스 많은데 못생김 잘 가리고 다님.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같이 친구 교회 따라갔는데 어떤 아저씨한테 다같이 인사했는데

나한테만 넌 이쁘게 생겼네. 이럼

 

대학교 1학년때 같은 과 모르는 남자애가 지 친구한테 말함. 야 봐바 내가 쟤 하지원 닮았다했잖아.

 

대학생 때 절에서 내려온 여자였는데 내 얼굴보고서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겼다고 함.

그리고선 내 사주보더니 너 섹스 되게 좋아하지? 이럼. 속으론 이년 존나 용하네 ㅋㅋㅋ 생각함

 

캐나다 아는 사장이 지친구들한테 나 사진보여주니깐 색기있게 생겼다고 함

 

캐나다 바에서 친구랑 둘이 술마시고 있는데 외국 할배가 와서 계속 쳐다보더니 너무 이쁘다고 번호 알려주고감

 

노량진에서 공부할때  동창들이 불러서 강남에 추리닝 입고감

나 추리닝입고 간다니까 여기 강남이라고 추리닝입지말라고 지랄해샀더니

지랄했떤 놈이 나한테 꼴림. 엘리베이터에 있던 남자들도 너만 보더라며,

추리닝 입었는데도 이쁘더라며 어쩌구. 아디다스 힙업 돋보이는 바지에 살짝 비치고 딱 달라붙는 V넥 얇은 흰 반팔.

내가 봐도 이뻤댱 게다가 상큼하게 어릴때였으니.

 

채팅으로 만난 명문대 출신 대기업 다니던 오빠. 

나보고 너처럼 이쁜 애가 나올지 몰랐다고 다시는 채팅하지말라고 갑자기 질책함ㅋㅋ그리고 촌에서 올라온 애 취급하면서 좋은데 델꼬다니면서 맛있는거 사줬다. 그뒤로 공부한다고 잠슈탐 

 

호주있을 땐 가는 은행마다 아시안 뱅커한테 번호 따임. 다운타운 NAB랑 ANB 맞남. 암튼.

NAB 일하는 애가 다운타운에 일하면서 한국인들 많이 왔었는데 여태 온 사람들 중에 내가 제일 이뻤대.

 

호주에서도 이래저래 헌팅은 많이 당했고 클럽가면 항상 물 좋은 애들이랑만 엮였음. 물이 구려서 그랬나 솔직히 내가봐도 나만한 여자가 없었음. ㅋㅋㅋ아 내 친구들은 다 이뻤는데. 그래도 내가 제일 색끼 있게 생겼으니까 ㅋㅋ

제일 잘생겼던 애들한테서는 다 번호 따이고 따먹기도 다 따먹었지.  

 

회사 다닐때 소개팅 많이 들어왔는데 혼자노는거에 빠져서 다깠네. 시벌. ㅎㅎ

 

부산에서 놀때도 헌팅은 많이 당했다. 라운지바사장부터 대낮에도 길가는데 병신같은 남자가 졸졸 쫓아와서 짜증나 죽는줄. 저 애인있어요 이러니까. 그럼 두번째 애인하면 안돼요? 이지랄. 우웩ㄱㄱ 니 와꾸를 보고 와라

 

2년 가까이 매일 출첵찍는 관상/사주 블로그가 있는데 1년전쯤 이 블로거장한테 돈내고 관상/사주 본적 있다.

내보고 매력있게 생겨서 남자 돈 잘쓰게할 상이라고 ㅋㅋ어느 남자라도 좋아할거라고.

섹시하게 생겼고 특히 입술이 섹시하대. 

 

우리 대니도 나보고 내 얼굴 중에서 입술이 제일 매력포인트라 했다. 입술이 섹시하게 생겼다고.

 

하긴내가봐도 입술이 젤 낫다. 딴건 못생겼어

 

여튼 생각해보면 살아오면서 헌팅은 많이 당했네. 꾸밀때도 안꾸밀때도.

성적접근일찌라도 매력있어 보인다는거니깐.

 

정말정말 마음에 드는 남자 생겨서 한번 꼬셔보고싶다

지금 남친도 그렇게 해서 꼬신건데 내 남친..솔직히 잘생겼다. 착하구. 돈만 좀 잘벌면 좋으련만.

 

여튼 남자 꼬실때 나한테 관심도 없던 놈이 나한테 슬슬 관심을 보일때 그 쾌감이 너무 좋자나.

정복감이라하나 이런걸? 아무튼 또 느껴보구싶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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