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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오늘은~

오늘은 꽤나 바빴다.

내 바쁜 모습을 보던 라형이 몰래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얄미워

아무래도 어제 내가 지 일 안도와줘서 꽁하게 쌓인듯.

아침에도 갑자기 나한테 L이 자기 많이 도와준다고 L 있어야하는데 자꾸 이지랄 ㅎㅎ

시발. 내가 니 옆 자리라 나한테 일 제일 많이 시켜먹으면서 ㅋㅋㅋ개어이없어.  

 

갑자기 바쁜 나를 보며 좋다고 웃으면서 are you happy? 이지랄하길래

no unhappy!! 되받아침.

그거 듣더니 뭐가 좋은지 쳐웃음ㅋㅋㅋ 씨

 

아 그나저나 남친이랑 싸우고선 내가 잠수탄지 5일째됐다.

어제까지 카톡이 294개가 와있음. 아직 안읽고 있다.

 

감히 나한테 잠시동안 연락하지말까 물어보다니.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잠수중.

지 기분 나쁘면 원래 통화하는 시간에 통화하지 말고 들어가서 쉬라고 그런다.

지는 내가 별로 얘기 안하고싶어 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한다곤 하는데

씨발 존나 기분나빠. 지가 뭔데 나한테 전화하라마라야.

 

남친 입에서 제발 좀 연락달라고 싹싹 빌때까지 잠수 계속 탈거임.

이미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카톡이 줄줄이 왔지만

아직 받아줄 마음 없음.

 

된통 겪어봐야 느끼지.

 

연락 안하면 지 답답하지 내가 답답하나 뭐.

내가 암만 남잘 좋아해도 내 인생을 다 바칠만큼 누굴 좋아하지 않음. 헤어지면 끝이고 나 기분나쁘게하고 내 인생에 걸림돌 되면 다 쳐냄.

 

내 핏줄 가족들한테도 좆같이 대하는데 남한테 뭔들 못하려고.

 

다시는 오빠 입에서 연락하지말까? 연락하지말고 쉬어. 이딴 말 안나오게 할거임.

 

이렇게 해서 고쳐지면 계속 만나는거고 아니면 나중에 헤어지는거지 뭐.

씨발 내가 왜 이런소리 들으면서 사귈 이유가 없음.

연락을해도 내가하고 안해도 내가 안하는거지. 씨부랄

 

아무튼. 우린 어케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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